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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윔팬> 북미영화 박스오피스 1위 데뷔
2002-09-09

고교 수영 대표선수의 ‘위험한 정사(Fatal Attraction)’를 다룬 10대 스릴러물 <스윔팬(Swimfan)>이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진입해 가을 북미 영화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존 폴슨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재시 브래드퍼드와 쉬리 애플비가 출연한 저예산 영화 <스윔팬>은 8일 미국 영화흥행사들의 잠정 집계 결과 지난 6일 이후 사흘간 1천240만 달러의 수입을 거둬 지난 주 정상에 올랐던 로맨틱 코미디 <마이 빅 팻 그릭 웨딩>을 2위로 끌어내렸다. 폭스 엔터테인먼트그룹 계열사인 20세기폭스사는 스윔팬의 제작하는데 1천만달러도 채 투자하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 빅 팻...>은 1천5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 21주 합계 9천60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렸으며 로버드 드 니로가 뉴욕경찰(NYPD) 강력계 고참 형사로 출연한 개봉작 <바닷가 도시(City by the Sea)>는 910만 달러로 3위에 올라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바닷가의 도시>는 퓰리처상 저널리스트 마이크 매컬러리가 에스콰이어에 게재했던 원작 ‘살인자 표시(Mark of a Murder)’를 영화화한 것으로 살인혐의를 받는 아들의 사법처리를 놓고 고민하는 형사의 심리를 묘사한 작품.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던 멜 깁슨의 초자연 스릴러물 <사인>은 800만 달러로 4위로 내려앉았다. 하드록 액션영화인 는 550만 달러로 5위에 올랐으며 어린이 영화 <스파이 키즈2:잃어버린 꿈의 섬>은 300만 달러로 6위였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