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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더 레인>,<프롬 헬>의 카트린 카트리지 돌연사
2002-09-18

너무 이른 작별인사

<네이키드> <비포 더 레인> <브레이킹 더 웨이브> <노 맨스 랜드> <프롬 헬>의 영국배우 카트린 카트리지가 마흔한살의 나이로 돌연사했다. 그녀의 사인은 폐렴과 패혈증의 복합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크 리, 라스 폰 트리에 등 유럽의 개성있는 감독의 여러 작품에서 강렬한 내면연기를 펼쳐온 카트리지는, 1961년 5월 런던에서 태어나 1982년 TV시리즈 <브룩사이드>로 데뷔했고, 20편에 달하는 영화를 남겼다. 그녀는 <네이키드>에서 런던의 불안한 젊은이들 중 한명인 소피로, <비포 더 레인>에서는 전쟁공포증에 시달리는 여자 앤으로, <노 맨스 랜드>에서는 발칸 분쟁지역에 투입된 TV리포터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