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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크로, 새 ‘007’ 유력
2001-04-09

통신원리포트/단신 교체

로마시대 검투사가 현대의 첩보원으로 변신할까. 최근 들어 가장 주목받는 남자배우 러셀 크로가 새로운 제임스 본드로 ‘등극’할지도 모른다고 가 전했다.

이 방송은 ‘007 시리즈’의 프로듀서가 그동안 본드로 활약했던 피어스 브로스넌이 2천만달러가 넘는 고액 개런티를 요구해 부담을 느끼고 있고, 또 크로가 본드 역할에 맞는 연령이라고 판단하고 있어 크로에게 본드 역이 돌아갈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편 <뉴욕 데일리뉴스>는 다음 007 영화에 가수 휘트니 휴스턴이 출연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휴스턴과 제작진들이 구체적인 스케줄을 논의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