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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차기작은 SF
2001-04-09

브래드 피트가 지적인 스릴러 <파이>와 <꿈을 위한 진혼곡>의 다렌 아르노프스키 감독이 만드는 SF영화에 출연할 것이라고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제목도 정해지지 않았고 내용도 비밀에 붙여져 있지만, 아르노프스키가 지난해 11월에 <미스터 쇼비즈>에 밝힌 바로는 “종교와 신성성과 과학을 동원한 형이상학적인 SF”가 될 것이라고. 현재 스티븐 소더버그의 <오션스 일레븐>을 찍고 있는 브래드 피트는 최근 로버트 레드포드와 <스파이 게임>에 출연하기로 계약하기도 했다.

피트는 또 서른살에 요절한 싱어송라이터 제프 버클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에 주연을 맡는 것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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