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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영화 <민족과 운명> 제60부 제작
2002-12-09

북한은 최근 다부작 예술영화 <민족과 운명> 제 60부(농민편 제2부)를 제작ㆍ발표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전했다. 중앙방송은 이 영화 시사회가 7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당ㆍ정 지도간부, 내각 위원회ㆍ성, 중앙기관 일꾼, 시내 근로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민족과 운명> 제 60부는 “선열들의 피가 스민 땅에 깨끗한 양심과 고귀한 땀을 바쳐가는 옥정리 영웅 관리위원장 하문장의 투쟁모습을 감명깊게 보여 주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방송은 “모든 일꾼과 당원이 당의 노선과 정책을 받들고 투쟁할 때 조국이 부강해지고 우리의 사회주의제도가 굳건히 수호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92년 2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50회 생일을 맞아 1편과 2편이 동시에 개봉된 <민족과 운명>은 총 100편까지 제작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