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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데이즈> 홈페이지
2002-12-26

인터넷 뉴스

김문생 감독의 <원더풀 데이즈>는 유례없는 초대형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다. 제작기간만 4년이 넘었고 지금까지 막바지 작업 중이며 내년 봄에나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5월에 문을 연 홈페이지에는 땀흘린 제작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홈페이지와 커뮤니티, 자료 다운로드 이 세 부분으로 나뉜 이곳은 어느새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의 포털사이트로 자리잡았다. 작품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2D, 3D애니메이션과 미니어처의 결합 등이 매우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는데다가 이에 대해 방문자들이 올린 게시판의 글들도 전문적이고 날카롭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홈페이지에는 제작기법에 대한 친절한 설명들이 스탭들의 코멘트와 함께 제공되고 있다. ‘원더풀 월드’라는 이름의 커뮤니티는 광범위한 정보교환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회원들의 참여도 활발하지만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운영자가 꾸준히 업데이트하는 다양한 정보다. 한국 애니메이션과 SF영화를 짚어보는 등 애니메이션 초보자들에게 유익한 코너가 많다.윤효진

<원더플 데이즈> 공식 홈페이지 : www.wonderfulday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