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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영화 <엑스맨>, 최고 공상과학영화상 수상
2001-06-15

돌연변이 인간들의 초능력대결을 그린 영화 '엑스맨(X-men)이 팬터지부문 오스카상인 제27회 새턴상(賞) 시상식에서 최고 공상과학영화로 뽑혔다.

이 영화에서 자신도 모르게 '금속 칼날'을 몸 속에 지니게 된 `울버린'역을 맡았던 휴즈 잭먼은 최우수 남자배우, '엑스파일(The X-file)'에서 데이비드 듀코브니로 열연한 로버트 배트릭은 최우수 TV배우상을 받았다.

만화적 상상력과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으로 가득한 '엑스멘'은 모두 6개 부문상을 휩쓸었으며 크리스마스공상과학물인 '하우 더 그린치 스톨 크리스마스'와 공포영화 '파이널 디스티네이션' , TV시리즈물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도 2관왕이됐다.

(로스앤젤레스 d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