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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영화의 전략과 전술
2001-06-22

안녕하세요, 또 만났군요

■ 걸작 프랜차이즈 <에어리언> 시리즈부터 <쥬라기 공원3>까지, 할리우드 후속작들의 모든 것

<그리스2> <죠스2> <마이걸2> <마이키 이야기2> <배트맨 포에버>….

이 썰렁한 제목들의 공통점은, 전편의 빛나는 업적을 송두리째 무너뜨린 속편이라는 점이다. 전편의 소재와 주제, 때로는 감독과 주연배우까지 고스란히

물려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참담한 실패를 맛본 이유는 무엇일까. 그대로 따라하기만 해도 관객이 반길 것 같지만 생각과 달리 속편 만들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웨스 크레이븐의 <스크림2>에 영화과 학생들의 토론장면이 나온다. 전편보다 나은 속편은 무엇이 있는가. <대부2>를

던져놓고는 뒷말을 잇지 못한다. 누군가 <제국의 역습>을 떠올리지만 바로 ‘삼부작의 두 번째’라고 일축된다. 주관에 따라 약간씩

다르기는 하겠지만 전편의 명성에 부합할 만한 속편을 만들기는 꽤 힘든 일이다. 성공보다는 실패가 더 많다. 제임스 카메론은 ‘속편의 제왕’이란

닉네임을 갖고 있지만, 관객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에이리언2>나 <터미네이터2> 역시 ‘작품성’으로는 전편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리우드는 끊임없이 속편에 집착한다. 올해 여름 시즌만 해도 <미이라2>에 이어 <쥬라기 공원3> <닥터

두리틀2> <러시 아워2> <아메리칸 파이2> <무서운 영화2>가 줄지어 서 있다. 리메이크도 일종의

속편이라고 한다면 <혹성탈출>과 <롤러볼>도 있다. 속편 제작에는 메이저영화사가 더 열을 올린다. 최근 소니 컬럼비아는

거의 속편 전문 제작으로 방향을 굳힌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소니는 내년부터 <맨 인 블랙> <스튜어트 리틀> <마스크

오브 조로> <경찰서를 털어라> <미녀 삼총사> <아나콘다> <쥬만지> 등의 속편을 연이어

만든다.

조마조마한 졸작의 위험

성공한 영화의 속편을 만드는 일은 누구에게나 부담이다. 올해의 첫 속편 <미이라2>의 감독 스티븐 소머즈는 <미이라>가

성공하고 속편 제작이 결정되면서부터, 기존의 속편을 만든 감독의 실패를 거듭하지는 않겠다고 결심했다. “쉬운 일은 아니다. 일단 만들어보면

대부분의 속편은 실패하고 졸작이 된다. 나는 수없이 많은 성공한 속편과 실패한 속편을 봤다. 특히 <대부2>와 <나홀로 집에2>는

아주 유심히 봤다. 그리고 나에게 물었다. 뭐가 있는 거지? 결국 우리들은 속편 성공의 ‘열쇠’가 오리지널보다 좋은 스토리에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관객에게 캐릭터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알려주어야 하고. 캐릭터가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새로운 모습을 보면서,

전편에서 그 인물에서 어떤 점을 좋아했는지 떠올리게 해야 한다. 단지 전작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관객을 혼란시키지 않으면서도 뭔가 신선한

전망이 있어야 한다.” <미이라2>에 ‘신선한 전망’이 있었는지는 의문이지만, 어쨌거나 스티븐 소머즈는 실패한 속편 감독이라는 악명은

피해가게 되었다.

개봉을 앞둔 <러시 아워2>의 브랫 레트너와 <아메리칸 파이2>의 제임스 B 로저스 감독 역시 조마조마하다. 브랫 레트너는

“사실 대단한 도전이다. 관객에게 벌써 봤던 거잖아, 라는 말을 듣고 싶지는 않다. 전작을 답습하면서 볼륨만 키울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전작을 넘어서고 싶다. 나 자신을 능가하고 싶다. 그렇지 않다면 왜 이런 고생을 하겠는가. 속편을 만들기 전에 나 자신에게 물었다. 전작에서

관객이 좋아한 것은 무엇일까. 관객에게 무엇이 먹혀든 것일까. <러시 아워>는 액션과 코미디의 균형이 절묘하게 맞았다. 하지만 속편까지

전작과 같다면 관객은 흥미가 없을 거다”라고 말한다. <러시 아워2>도 성룡의 액션과 크리스 터커의 코미디가 끌어가는 것은 분명하지만,

스릴러 분위기가 강할 것이라고 한다. 청소년의 성을 희극적으로 그린 <아메리칸 파이2>는 액션으로 메울 구석이 있는 <러시

아워2>보다 위험도가 높다. 과거의 청춘코미디 <포키스>와 <그로잉 업>은 속편으로 가면서 점점 한심해졌다. 제임스

B. 로저스는 “속편을 만들기로 하고 시나리오를 받아봤는데 모두 같은 캐릭터에 여전히 고등학교 시절이었다. 그런 방식으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시점을 미래로 나아갔다. 제이슨 빅스는 대학에 들어갔고 방학을 맞아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전작의 모든 캐릭터를 다시 만난다. 여전히

전작과 비슷한 농담을 하지만 그들은 조금씩 나이가 들었고 경험도 조금씩 있다. 전작과 똑같은 영화라면 누가 보겠는가”라고 말한다.

같은듯 다른, 다른듯 같은

할리우드 사람이라면 속편의 위험은 누구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함정을 피해가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곧 개봉될 <닥터 두리틀2>

<무서운 영화2> <쥬라기 공원3>도 나름의 전략을 세우고 있다. <닥터 두리틀2>는 전작보다 스케일이 커졌다.

곰이 살고 있는 숲을 지키기 위한 두리틀의 모험이 벌어지니까 말하는 동물이 더 많이 등장하는 것은 당연지사다. 리사 커드로, 필 프록터 등

새로운 성우진도 투입했다. <무서운 영화2>는 전작이 난도질영화의 문법을 주로 패러디한 것에 비해, <엑소시스트> 같은

심령공포영화를 풍자할 계획이다. 감독은 여전히 키넌 아이보리 웨이언스다. 쥬라기 공원3>의 취약점은 감독이다. 이름만으로 흥행이 보장되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물러나고 <애들이 줄었어요> <쥬만지>의 조 존스턴이 이어받았다. 약하긴 하지만 조 존스턴도 가족용

액션영화에는 탁월한 실력을 발휘한다. 샘 닐은 여전히 등장하고, 윌리엄 H. 메이시와 테아 레오니 등이 출연한다. 2편부터 나온다는 말이 있었던

익룡의 출현이 <쥬라기 공원3>의 필살기인 듯.

팀 버튼의 <혹성탈출>은 속편은 아니지만 68년작의 리메이크다. 유명한 작품의 리메이크도 속편과 마찬가지로 관객에게 쉽게 어필할

수가 있다. 하지만 <혹성탈출>은 완전히 새로운 플롯과 인물, 그리고 전제를 가지고 있다. 폭스의 공동 회장인 톰 로스만은 “<혹성탈출>은

리메이크라고 할 수 없다. 이야기와 캐릭터가 완전히 새로운 것이다. 같은 것은 제목과 주제뿐이다. 원숭이가 지배하는 혹성은 물론 인간의 사회를

반영한 것이고, 그것을 풍자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지구가 아니다. 원작의 결말에서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었던 자유의 여신상도 없다. 완전히

새로운 영상과 분위기다. <혹성탈출>이 속편으로 보이지 않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케빈 스미스 감독의 <제이와 사일런트 밥의

역습>은 약간 비틀어진 속편이다. 제이와 사일런트 밥은 케빈 스미스의 데뷔작인 <클럭스>부터 최근작인 <도그마>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화에 잠깐씩이라도 출연했던 배역이었다. 신작에서는 그들을 주인공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속편의 매력과 고민

할리우드가 속편에 혹하는 첫 번째 이유는 돈이다. 올 여름 시즌의 첫 속편인 <미이라2>는 2억달러를 넘어서는 성공을 거두었다.

<미이라2>는 3일 동안 68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려 휴일을 끼지 않은 주말 성적에서 <스타 워즈 에피소드1>의 기록을

넘어섰다. 요즘 할리우드에서는 점점 더 마케팅 비용이 늘고 있어서 고민이다. 워낙 많은 영화가 개봉하고 여름과 겨울 시즌에 몰리기 때문에 관객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느라 고심이다. 그런데 성공한 영화의 속편이라면 간단하게 인지도를 높일 수가 있다. 별다른 홍보가 필요없다.

<무서운 영화2>는 여름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어떤 홍보나 광고를 한 적도 없었다. 그러나 사전 조사에서 관객은 ‘올 여름에 꼭

보고 싶은 영화’의 하나로 <무서운 영화2>를 꼽았다. <쥬라기 공원3>의 입간판에는 제목과 거대한 익룡의 그림자밖에

없다. 그래도 관객은 그게 무슨 영화인지 단번에 알 수 있다. 부수입도 있다. 우선 속편이 개봉되면 전편의 비디오와 DVD의 판매와 대여가

늘어난다. 테마파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는 최근 문을 연 미이라 라이드가 쥬라기 공원 라이드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속편의 제작 비용은 전편보다 높아진다. 감독이나 배우에게 전편보다 높은 개런티를 줘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주연배우만이 아니다.

<미이라2>의 조역인 존 하나조차도 이번에는 100만달러를 받았다. 스케일이 커지기 때문에 특수효과나 로케이션 비용도 많이 들어간다.

하지만 속편의 수익은 전편보다 줄어드는 게 상례다. 전편의 스탭과 배우들을 다시 모이게 하기 위해서 오랜 시간이 걸리면 관객의 흥미가 떨어질

위험도 있다. 그러나 속편을 만드는 사람들은 한결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쇠는 뜨거울 때 치라’는 것. 그래서 요즘에는 아예 처음부터 이나

<스타 트랙>처럼 프랜차이즈로 만들 생각으로 영화를 기획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엑스맨> <툼 레이더> <반지

전쟁>과 <해리 포터>처럼 원작이 있는 경우는 더욱 그렇다. 이 영화의 제작자들은 출연 배우와 계약할 때, 만약 속편을 만든다면

반드시 출연해야 한다는 규정을 만들었을 정도다.

배우로서는 하나의 시리즈에 고정적으로 출연하는 게 반드시 좋은 일은 아니다.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던 배우들은 몇편 출연하고는 발을 빼고 싶어한다.

TV드라마의 인기 배역을 그만두고 싶어하는 것과 비슷하다. <`X파일`>로 스타가 된 데이비드 듀코브니는 어떻게든 멀더 역에서 벗어나려

하다가 겨우 성공했다. 조지 클루니도 <`E.R.`>의 이미지를 벗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프렌즈>의 주연배우 여섯명은

모두 영화계를 두드리고 있지만 <스크림> 시리즈의 커트니 콕스와 <로미와 미셸의 동창회>에 나왔던 리사 커드로를 제외하고는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인기작의 이미지가 고정되어 있기에 다른 역할을 연기하면 관객이 오히려 낯설어 하는 것이다. 자신의 스타성을

충분히 인정받는 배우들은 개인적으로 캐릭터에 애정이 없는 한 굳이 속편에 매달릴 이유가 없다. 앤서니 홉킨스가 간절하게 <한니발>을

기다린 반면 조디 포스터가 뿌리친 이유도 그것이다. <한니발>은 전작에 비해 스탈링의 역할이 줄었기 때문에 조디 포스터가 기꺼이

동의할 리가 없었다. ‘스타’라면 하나의 시리즈물에만 매달려 자신의 이미지를 무한정으로 소비할 이유는 별반 없다. 하지만 이제 막 발돋움하는

배우라면 <엑스맨> 같은 시리즈물에 출연하며 지명도를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제작자로서도 프랜차이즈와 배우를 함께 띄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뛰어난 감독, 충성심 강한 관객

하지만 프랜차이즈는 무엇보다도 뛰어난 감독의 위대한 결과물로 탄생한다는 것이 톰 로스만의 생각이다. “<터미네이터>는 제임스 카메론

때문에, <배트맨>은 팀 버튼 때문에 프랜차이즈가 만들어졌다. 워쇼스키 형제의 <매트릭스>도 그렇게 될 것이다. 뛰어난

발상과 흡인력 있는 이야기, 그리고 탁월한 감독이 있다면 언제든 프랜차이즈의 탄생을 보게 될 것이다.” 속편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어떻게 보면

간단하다. <리쎌 웨폰>의 리처드 도너는 “처음에는 그냥 한편을 만들었을 뿐이다. 그런데 관객이 그 캐릭터들을 좋아하고 그들을 다시

만나고 싶어한다는 것이 분명했을 때, 게다가 배우 역시 다시 한번 그 역을 맡고 싶다고 한다면 하지 않을 이유가 뭔가. 이런 속편을 만드는

건 단지 더 크고, 더 멀리 나아가고, 더 넓어지고, 더 거칠어지는 것만이 아니다. 속편은 캐릭터가 끌고나가는 거다. 매력적인 인물들간의 관계로

끌고나가는 것이 더욱 충성심 강한 관객을 만들어낸다”고 말한다.

리처드 도너는 <리쎌 웨폰>을 4편까지 만들었다. 4편은 할리우드의 누가 보기에도 무리였다. 멜 깁슨과 대니 글로버가 온몸을 던지는

액션을 하기에는 너무 늙었다. 게다가 <리쎌 웨폰>은 <나쁜 녀석들> 같은 신세대 버디영화와 비교했을 때 너무 낡았다.

하지만 4편은 당당하게 성공했다. 누가 보기에도 낡은 인물과 플롯, 액션으로 성공한 것이다. 그 이유는 리처드 도너의 말대로 충성심 강한 관객이

매력적인 캐릭터와 그들의 티격태격하는 관계를 보고 싶어했기 때문이었다. <배트맨>의 앞선 두편이 걸작인 이유 하나는 조커와 펭귄맨,

캣우먼의 캐릭터가 찬란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배트맨을 압도할 정도로, 매혹적인 악당이었다. 그러나 <배트맨 포에버>와 <배트맨과

로빈>은 악당이 누구였는지 제대로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로빈이 나왔고 다음 편에는 배트걸이 나왔다는 것만 떠오른다.

뛰어난 감독이 종종 속편 만들기를 거부하는 이유는 한편의 영화에서 캐릭터의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고 믿기 때문이다. <다이 하드>에서

존 맥티어넌은 맥클레인의 가정과 일, 그리고 취향까지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 레니 할린의 <다이 하드2>도 재미있기는 하지만 맥클레인에

대해서 더 보여준 것은 없었다. <다이 하드2>의 맥클레인은 전편의 복사판이었다. <리쎌 웨폰>의 릭스 형사는 속편이

거듭될 때마다 조금씩 변한다. 1편에서 총구를 입에 물고 자학을 일삼던 릭스는 조금씩 밝아지고 애인도 생긴다. 레니 할린은 이미 완성된 맥클레인을

변화시킬 필요는 전혀 느끼지 않았다. 공포영화의 살인마 캐릭터처럼, 고정된 이미지를 강화하는 것에만 몰두했다. 불쌍하게도 존 맥티어넌은 <에덴의

마지막 날>과 <라스트 액션 히어로>가 실패하는 바람에 <다이 하드3>에 돌아왔고, 맥클레인을 ‘백인 쓰레기’로

바꾸었지만 부활에는 역부족이었다.

속편의 성공 전략 하나는 스탭과 배우를 그대로 끌고가는 것이지만 때로는 감독의 교체가 순풍을 불어오기도 한다. <에이리언>이 대표적이다.

리들리 스콧의 1편을 걸작으로 치는 것은 누구나 동의할 테지만 제임스 카메론의 <에이리언2>는 관객에게 더 큰 호응을 얻었다. SF액션영화라는

장르의 측면에서 본다면, <에이리언2> 역시 전작에 뒤질 것은 없다. <쎄븐>과 <파이트 클럽>으로 거장의

반열에 올라선 데이비드 핀처의 3편은 엉망진창의 플롯이지만 음울한 세계관과 개성적인 에이리언의 묘사로 눈길을 끌었다. 4편의 장 피에르 주네도

나름대로 개성적인 영상을 선보였다. <에이리언>도 시리즈가 거듭되며 리플리를 죽였다 살렸다 하며 난맥상을 보이지만, 또 누가 감독을

맡을지 여전히 궁금한 ‘프랜차이즈’로 남아 있다.

영웅은 죽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프랜차이즈의 속편을 만드는 것은 제작자들이 가장 쉽게 택할 수 있는 안전한 길이다. 그래서 틈만 나면 과거의 성공작을

기웃거린다. 하나의 속편이 성공하면 그런 생각이 더욱 간절해진다. <한니발>의 성공은 유니버설이 <사탄의 인형> 속편

제작에 들어가게 만들었다. 속편에 몸이 달은 제작자들은 심지어 <록키>나 <람보>처럼 이미 무덤에 들어간 프랜차이즈까지

되살려낼 생각을 하고 있다. 내년에는 속편들이 즐비하다. 워쇼스키 형제는 <매트릭스> 2, 3편을 함께 제작에 들어가 2002년

크리스마스에 2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반지 전쟁>과 <해리 포터>는 향후 일정이 튼튼하게 잡혀 있다. 앞으로도 <아메리칸

사이코> <크로커다일 던디> <배트맨> <다이 하드> <터미네이터> <리쎌 웨폰>

<스타 워즈> <엑스맨> 등의 후속편이 속속 공개될 것이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속편은 영원하다. 팬들은 루크, 네오,

울브린의 액션을 언제나 손꼽아 기다릴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현대의 ‘영웅’은 언제나 제작자의 마음속에 살아 있는 것이다.

김봉석 기자

속편·속편을 만들게

한 1편의 박스오피스 흥행순위

순위

제목

박스오피스

합계

2

스타워즈 에피소드1 (1999)

$922,300,000

3

쥬라기 공원 (1993)

$919,700,000

5

스타워즈 (1977)

$797,900,000

10

쥬라기 공원 (1997)

$614,300,000

11

맨 인 블랙 (1997)

$587,200,000

12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 (1983)

$572,700,000

14

미션 임파서블2(2000)

$545,300,000

16

나홀로 집에 (1990)

$533,800,000

18

터미네이터2:심판의 날 (1991)

$516,800,000

20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배 (1989)

$494,700,000

22

토이 스토리2 (1999)

$485,700,000

24

죠스 (1975)

$470,600,000

25

매트릭스 (1999)

$456,300,000

27

미션 임파서블 (1996)

$452,500,000

33

미이라 (1999)

$413,300,000

34

배트맨 (1989)

$413,100,000

39

레이더스 (1981)

$383,800,000

40

그리스 (1978)

$379,800,000

43

도망자 (1993)

$368,7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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