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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신 감독, 이러다간 일기도 못 쓰겠네
김도훈 2005-01-20

정초신 감독이 의 기자시사 이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감독으로 사는 법’이라는 글이 작은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실 기자와 평론가들의 비난에 대한 소소하고 가벼운 농담 성격의 이 글이 수면 위로 부상한 것은, 한 인터넷 언론이 “블로그는 단순한 개인 공간 이상의 의미가 부여될 수 있는 소지가 있다”며 감독의 글을 언론에 대한 편협한 비난으로 해석하면서부터다. 이에 대해 정초신 감독은 “블로그는 개인적인 매체이므로 그런 일들을 심각하게 여기지는 않는다. 남의 집에 와서 흘끗흘끗 보고 갈 수도 있는 거라 생각하며, 덧글을 통해 불만을 서로 토로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이다. 개인 미디어인 블로그에 올리는 글이 과연 ‘공인으로서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비난받을 수 있는가. 거기에 대한 정확한 해답을 내놓기 위해서는, ‘블로그’라는 매체의 본질에 대한 접근이 먼저 제대로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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