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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다시 시청률 1위
최문희 2005-02-01

지난 주에는 <봄날>이 다시금 <해신>을 눌렀다. 두 드라마는 벌써 4주째 엎치락 뒷치락 하며 1,2위 순위를 다투고 있다.

<봄날>은 이전에 수도권 시청률에서는 30%를 넘었지만 전국 시청률에서는 30%를 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주에는 전국 시청률마저 31.2%를 기록하며 <해신>을 눌렀다. <봄날>의 제작진들은 은호(지진희)를 사랑하는 정은(고현정)에 대한 은섭(조인성)의 사랑이 본격화되면서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외의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쾌걸춘향>은 지난 주 6위에서 2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종영까지는 당분간 <봄날>, <해신>의 시청률 선두가 예상된다. 계속되는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MBC는 1월 말부터 여러 개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두근두근 체인지>의 PD와 작가가 다시 뭉친 주간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를 비롯해 <퀴즈의 힘> <좋은 친구 해피타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률 탈환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큰 반응은 오지 않고 있다.

한편, 2월 16일부터는 <유리화>에 이어 SBS의 새로운 수목 드라마 <홍콩 익스프레스>가 방영된다. <홍콩 익스프레스>는 송윤아, 조재현, 차인표 주연으로 신분 상승의 욕망에 사로 잡힌 건달이 방탕한 재벌 2세 대신 감옥에 간 뒤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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