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소년과 우주인의 영원한 우정. 동심을 뒤흔들었던 캐릭터 ET가 내년에 20번째 생일을 맞는다. ET의 아버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성대한 20주년 이벤트를 계획중이다. 스필버그의 오랜 친구이자 프로듀서인 캐슬린 케네디는 스필버그가 현재 개정증보판 [ET]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내년 봄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개정판에는 새로운 장면들을 추가하여 10분 정도 분량을 덧붙일 것이라고. 그러나 한 장면을 엄청나게 확장한다든지 하는 것은 없으며, 여러 장면에서 소소한 부분들을 다듬을 것이라고. 또 멋진 비하인드신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ET] 속편은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