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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폴] 한국영화 기획력 갖춰라
문석 2005-07-18

“제작자들 자신들부터 반성하는 모습을 좀 보였으면….” 최근 불거지고 있는 한국영화의 위기징후의 원인에 대해 씨네21 온라인 독자들은 제작자들과 다른 시각을 보였다. 가장 심각한 한국영화 위기징후를 묻는 설문에 ‘기획력 있는 한국영화가 드물다’는 항목에 40% 가까운 동조가 나온 것. 네티즌들은 “제대로 된 시나리오부터 기획까지… 너무 허술하다”, “부족한 기획력을 스타로 대신하려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 등 제작자쪽의 책임이 가장 크다는 의견을 밝혔다. 스타권력화의 문제와 제작비 상승, 부가판권시장 침체, 해외시장 개척 부진 등이 그뒤를 이었다.

▽ 한국영화의 위기징후 중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설문참가자 607명

기획력 있는 한국영화가 드물다 39.2%(238명) 배우들이 ‘스타권력’을 남용하고 있다 25.9%(157명) 제작비가 너무 치솟고 있다 18.9%(115명) DVD 등 부가판권 시장이 소멸했다 6.3%(38명) 해외시장 개척이 미진하다 6.3%(38명) 투자자본이 말라가고 있다 3.5%(2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