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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소식] 엘리야 우드, 이번엔 정신나간 펑크의 제왕 外

엘리야 우드/ 엘리야 우드가 이번엔 정신나간 펑크의 제왕을 연기한다. 자니 로튼? 엘비스 코스텔로? 아니다. 물론 카우치도 아니다. 그가 연기할 남자는 젊은 날의 ‘이기 팝’. 2006년 촬영을 앞둔 엘리야 우드는 지금 패닉 상태라고. “무서워 죽을 것 같다. 나는 이기 팝을 사랑하고, 그의 음악을 존경한다. 연기를 잘못해서 영화를 망치게 될까봐 두렵다.”

우인영/ 신인 유인영이 조민호 감독의 신작 <강적>에 캐스팅됐다. 단역 출연(<그녀를 모르면 간첩>)을 제외하면 사실상 영화 데뷔작인 <강적>에서 유인영이 맡은 역할은 형사(박중훈)에게 쫓기는 조직폭력배 수훈(천정명)의 여자친구. 유인영은 광고 모델로 꾸준히 활동해오다 최근 김민선, 강타 주연의 드라마 <러브홀릭>을 통해 첫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조승우/ 이번엔 조승우다. 멜로드라마 <도마뱀>의 여주인공 ‘아리’ 역으로 강혜정이 캐스팅되더니, 이번에는 조승우가 남자주인공 조강 역을 맡게 됐다. 조강은 예측불허의 소녀 아리를 위해 아낌없이 사랑을 바치는 순수남이다. 실제 연인 사이로도 알려져 있는 두 사람이니, 연기 호흡은 말할 것도 없겠지?

제시카 알바, 헤이든 크리스텐슨/ 신작 <어웨이크>에 제시카 알바와 헤이든 크리스텐슨이 합류했다. 조비 해럴드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어웨이크>에서 헤이든 크리스텐슨은 수술 도중에 마취가 풀리는 ‘마취 각성’ 증상에 시달리는 남자 역을 맡았다. 제시카 알바는 그의 아내로 출연한다. 영화는 오는 10월 뉴욕에서 촬영에 돌입한다. 깨어나서 광선검 뽑으면 의사는 대략 난감.

시에나 밀러, 하비 카이틀/ ‘나를 책임져! 주드 로’에 실패하고 최근 올랜드 블룸과의 염문설이 나돌고 있는 시에나 밀러가 신작 <카밀>에 참여한다. 그레고리 매켄지가 감독하는 코미디물 <카밀>에는 하비 키이틀도 동참할 예정이다. 내년 초 촬영을 시작할 <카밀>은 여행 중 교통사고로 죽은 약혼녀 카밀을 데리고 여행을 강행하는 남자의 이야기다.

케이트 블란쳇/ 케이트 블란쳇이 <엘리자베스>(1998)의 속편 <엘리자베스: 황금의 시대>에서 다시 한번 주인공 엘리자베스 여왕 역을 맡았다. 전편이 정치적 암투를 지나 ‘버진 퀸’을 선언하게 되는 엘리자베스의 삶을 다뤘다면, 속편은 이후 철의 권세를 누리는 엘리자베스의 전성기를 배경으로 한다. 상대역인 월터 랠리 경은 클라이브 오언이 맡는다.

씨네21 취재팀·사진제공 R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