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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집 협공에도 드라마 여전히 강세
최문희 2005-09-20

반지의 제왕

추석을 맞아 여러 편의 추석 특선 영화와 특집 프로그램이 방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굳세어라 금순아>가 30.9%로 굳건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손현주의 실감나는 불륜 남편 연기와 최진실의 변신으로 호평받고 있는 KBS2 수목드라마 <장밋빛 인생>은 28.5%로 2위에 올랐다. 18.1%의 시청률로 출발한 <장밋빛 인생>은 시청률이 지속적으로 올라가더니 방영 한달 째에 시청률 30%를 넘보고 있다. KBS1 일일연속극 <어여쁜 당신>이 23.9%로 3위, SBS 아침연속극 <여왕의 조건>이 22.2%로 4위에 올랐다.

그밖에 MBC의 특집 프로그램 ‘나훈아의 아리수’가 17.8%로 8위에 올라 중장년층 시청자들의 힘을 보여주었다.

추석 특선 영화 가운데는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이 14%로 14위에 올라 유일하게 20위권에 들었다. (단, 주간 단위로 시청률 순위가 집계되기 때문에 월요일인 19일에 방영된 프로그램은 제외되었다.)

이번 주에는 <파리의 연인>이 누렸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출발하는 SBS의 야심작 <프라하의 연인>이 24일(9시 45분)에 처음으로 방영된다. <파리의 연인>의 콤비인 신우철PD와 김은숙 작가가 이 드라마에 참여했으며,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김주혁과 전도연, <아일랜드>의 김민준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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