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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이야기, <별난 여자 별난 남자>

<굳세어라 금순아>의 독주에 밀린 <어여쁜 당신>의 한을 풀 수 있으려나. 9월26일부터 <어여쁜 당신>에 이어 선보이는 <별난 여자 별난 남자>는 젊은이들의 달콤쌉싸름한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따뜻한’ 드라마다. 각박한 세상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우리네 이웃들의 이야기가 경쾌하게 펼쳐진다.

‘똑순이’ 종남(김아중)은 부모도 모른 채 자란 고아지만 자신을 친딸처럼 아껴주는 죽은 남자친구의 어머니 재옥(이경진)에게 힘을 얻으며 항상 밝게 살아간다. 어느 날 종남이 재옥의 조카 석현(고주원)을 만나면서 석현의 애인 해인(김성은), 해인을 짝사랑하는 기웅(정준)과 사각관계에 빠진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부부가 된 종남과 석현. 결혼 이후 모진 시집살이를 하는 종남은 특유의 발랄함으로 어려움을 꿋꿋하게 이겨나간다. 이덕건 PD는 “입양, 이혼, 재혼 등으로 이루어지는 새로운 가족의 모습을 통해 그 속에서 피어나는 가족애를 다룰 예정”이라며, “청춘남녀의 풋풋한 사랑과 함께 석현의 아버지인 재만(이영하)과 해인의 고모 옥두(이일화)를 통해 중년의 사랑도 곁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별난 여자 별난 남자>는 무엇보다 김아중과 고주원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점이 주목할 만하다. 김아중은 CF모델에서 연기자, MC로 맹활약 중이고 고주원은 <부활>에서 엄태웅과 카리스마 대결을 펼친 바 있다. 하지만 둘 다 주인공을 처음 맡은 신인인 만큼 이번 캐스팅은 가히 파격적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두 배우가 호흡이 긴 일일극을 어떻게 완주할지가 가장 큰 관심거리. 신인을 전면에 내세운 <별난 여자 별난 남자>가 한주 뒤에 방영하는 <굳세어라 금순아>의 후속작 <맨발의 청춘>과의 시청률 경쟁에서 어떤 점수를 받을지 지켜봐야 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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