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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김정일 풍자한 <팀 아메리카> 한정판 출시
한청남 2005-10-11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희화화 했다’는 이유로 국내 출시가 보류된 문제작 <팀 아메리카 : 세계 경찰>이 일본에서 DVD로 출시된다. 12월 9일 일반판과 한정판 박스가 동시에 출시되는데 깜찍한 큐브릭 인형이 동봉된 박스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본편은 2.35:1 아나모픽 와이드스크린 화면과 돌비 디지털 5.1 음향을 지원. 부록으로는 캐릭터 소개, 인형 조작 기술, 미니이처 폭파 등 약 80분에 달하는 제작 관련 부가영상이 수록되며 그 가운데에는 ‘김정일의 맨얼굴’이라는 항목도 포함되어 있다. 2만개로 한정 제작되는 박스판에는 두 주연 캐릭터 게리와 리사의 큐브릭 인형 외에 ‘팀 아메리카’ 대원들의 딱지가 증정된다고. 가격은 8,925엔(약 8만원)이다.

엽기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로 유명한 트레이 파커가 감독한 <팀 아메리카 : 세계 경찰>은 미 부시 행정부의 패권주의를 풍자한 인형극. 인형극은 어린이용이라는 인식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욕설과 폭력 묘사로 R등급을 받아 논란을 일으켰는데, 특히 악역으로 설정된 김정일 위원장의 우스꽝스러운 캐릭터가 적지 않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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