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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소식] 성지루, 생애 첫 주연 外

명계남

성지루

성지루, 명계남, 성현아, 이선균/ 변두리 동네 이발관에서 성지루, 명계남, 성현아가 대결한다. 생애 첫 주연작이 될 <손님은 왕이다>(제작 조우필름)에서 성지루는, 영문도 모른 채 협박당하다가 응전을 모색하는 이발사로 출연하여 8:2 가르마와 12kg의 체중 감량을 불사하는 중이다. 명계남은 그 이발사를 협박하는 낯선 손님 김양길이며, <애인>의 개봉을 앞둔 성현아는 동네 요부 전연옥으로 둘의 대결을 미궁에 빠뜨리게 된다고. 이 밖에도 <알포인트>에 출연했던 이선균이 교활한 해결사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나영

강동원

강동원, 이나영/ 공지영의 소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스크린에 옮기는 송해성 감독이 강동원과 이나영을 선택했다. 최민식, 송강호 등 묵직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던 감독이 파릇파릇한 청춘 남녀에게 눈을 돌렸나 싶지만, 변신은 감독이 아니라 배우의 몫. <우리들의…>는 세 사람을 살해한 사형수와 세번의 자살을 시도한 여자의 만남과 이를 통한 치유, 새로운 삶의 시작을 그리는 작품. 강동원은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윤수이며, 이나영은 깊은 상처를 품은 대학 강사 유정이다. 감독은 “두 사람 모두 묘한 슬픔이 배어 있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탁재훈

신현준, 김수미, 임하룡, 탁재훈, 김효진/ 정신지체 청년 기봉의, 어머니를 위한 뜀박질 <맨발의 기봉씨>에 많은 배우들이 합류했다. 일단은 뜨거운 관객의 호응을 받았던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의 주역들이 대거 눈에 띈다. 어머니에게 따뜻한 고깃국을 드리기 위해 언제나 뛰어다니는 기봉으로 신현준이, 무뚝뚝하긴 해도 아들을 향한 사랑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기봉 어머니로 김수미가, 기봉을 괴롭히는 동네 청년 여창으로 탁재훈이, 기봉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사진관 처녀 정원으로 김효진이 출연한다. 기봉에게 달리기를 가르치는 이장으로는 임하룡이 캐스팅됐다.

더스틴 호프먼/ 갑자기 자신을 떠난 아내로 인해 지난 삶과 자식들을 돌아보는 아버지로 더스틴 호프먼이 캐스팅됐다.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냐고? <신부의 아버지>의 찰스 샤이어 감독이 연출하는 호프먼의 차기작은 <아빠는 잘 몰라>(Father knows less). 그는 레코드 산업의 거물이 되는 과정에서 가정을 무시했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마이클 케인/ <배트맨 비긴즈>의 유머러스한 집사 마이클 케인의 바쁜 일정을 소개한다. 먼저 그는 런던에서 클라이브 오언, 줄리언 무어와 함께 <사람의 아이들>(Children of Men)을 찍는다. 인간이 더이상 아이를 낳을 수 없게 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다. 다음은 제자에게 속임수를 가르치는 은퇴한 음악가로 출연하는 <프레스티지>. 크리스천 베일이 연출한다.

씨네21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