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News & Report > News > 해외뉴스
[해외단신] 홍콩비평가협회가 뽑은 영화 <흑사회> 外
씨네21 취재팀 2006-01-23

<흑사회>

홍콩비평가협회가 뽑은 영화 <흑사회>

홍콩영화비평가협회가 2005년 최우수 작품으로 <흑사회>를, 최우수 감독으로 이 영화를 연출한 두기봉 감독을 선정했다. 또한 <흑사회>와 함께 <장한가>에도 출연한 양가휘가 남우주연상, 뮤지컬영화 <퍼햅스 러브>의 주신은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2월22일 열린다. <흑사회>는 홍콩 범죄조직 내의 권력 다툼을 그린 영화로, ‘홍콩 범죄영화 장르가 낳은 걸작’으로 평가받았지만 지난 연말 대만 금마장과 중국 금계장에서 주요상을 놓치는 불운을 겪었다.

<브로크백 마운틴>, 골든 글로브 4개 부문 석권

1월16일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브로크백 마운틴>이 4개 부문을 휩쓸면서 최다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두 게이 카우보이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리안 감독의 <브로크백 마운틴>은 작품상과 감독상, 각색상 등 3개 주요상과 주제곡상을 차지하면서 3월5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큰 수확을 거둘 것이 유력해졌다. 컨트리가수 자니 캐시에 관한 전기영화 <앙코르>는 최우수 뮤지컬코미디상과 남녀주연상(와킨 피닉스, 리즈 위더스푼)으로 3관왕이 됐다.

폴 토머스 앤더슨이 대니얼 데이 루이스를 만났을 때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이 <펀치 드렁크 러브> 이후 몇년간 집필해온 <There Will Be Blood>를 연출한다. 업턴 싱클레어의 1927년 소설 <Oil!>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산업화 시기에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었다가 그로 인해 몰락하게 되는 텍사스 오일 시굴자에 관한 이야기.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대니얼 데이 루이스는 이미 지난해부터 캐릭터 연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우드 명프로듀서 스콧 루딘이 제작을 맡는다.

존 싱글턴, 클랜시 소설 <복수> 영화화

탄탄한 연출력의 소유자 존 싱글턴이 톰 클랜시의 첩보스릴러소설 <복수>를 영화화한다. 싱글턴은 자신이 존경하는 필립 노이스의 클랜시 스릴러 <긴급명령>과 <패트리어트 게임>의 맥을 잇는 작품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복수>는 잭 라이언 시리즈에 등장하는 전직 해군특수부대원이자 CIA 요원인 존 켈리(코드명 미스터 클락)를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긴급명령>에서 처음 등장한 존 켈리는 윌렘 데포가 연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