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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단신] 영화 <다빈치 코드>를 위한 변명 外
씨네21 취재팀 2006-02-20

<다빈치 코드>

영화 <다빈치 코드>를 위한 변명

소니픽처스가 자사 영화 <다빈치 코드>에 대한 반론을 개진하는 웹사이트(www.thedavincichallenge.com)를 개설했다. 5월19일 개봉일이 다가옴에 따라 가톨릭계의 반발이 더 거세질 것에 대비해 아예 토론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곳에서는 약 45명의 크리스천 작가들과 학자, 종교인이 반대 의견을 밝힌 글을 읽을 수 있다. 그러나 2월14일 보수 가톨릭 교구인 오푸스데이가 영화의 결말을 바꿀 것을 스튜디오에 요구해, 당분간 논란이 가라앉기는 힘들 것 같다.

몬트리올국제영화제, 1년 만에 폐업신고

2005년 모리츠 데 하델른을 수장으로 창설된 몬트리올국제영화제가 1년 만에 문을 닫았다. 지난해 10월에 1회 영화제까지 개최했으나 조직위원회와 지방정부 사이의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결국 폐업을 선언하고 말았다. 설립 초기부터 몬트리올의 다른 두 영화제들과 마찰을 빚었고, 토론토영화제와 기간마저 겹치는 등 여러 문제점이 지적돼왔다. 세르주 로직의 몬트리올세계영화제는 올해 8월에, 누보시네마영화제는 10월에 예정대로 막을 올린다.

다이애나비 죽음의 진실을 밝힌다

파파라치와의 추격전 끝에 파리에서 비극적 죽음을 맞은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이야기가 영화화된다. 존 킹과 존 베버리지의 책 <프린세스 다이아나: 숨겨진 증거>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영화 <감춰진 진실>은 그녀의 죽음에 CIA와 FBI의 음모가 개입되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1997년 파리의 자동차 사고는 날조된 것이며, 다이애나는 정보기관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것. <리타 길들이기>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프로듀서 윌리엄 카트리지가 제작을 맡고, 신예 사이먼 펠라우스가 메가폰을 잡는다. 캐스팅은 아직 진행 중이다.

마이클 베이, <13일의 금요일> 열한번째 영화 제작

<아마겟돈> <진주만> 등의 감독 마이클 베이가 공포영화 시리즈 <13일의 금요일>의 열한번째 영화를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그의 저예산 호러영화 전문 제작사 플레티넘듄과 뉴라인시네마가 공동제작할 이 영화는 올해 10월13일 금요일 개봉을 목표로 한다. 베이가 제작하는 또 다른 호러영화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 더 비기닝>도 얼마전 촬영을 끝내고 비슷한 시기인 10월6일 개봉을 준비 중이다. <텍사스…>는 마이클 베이가 2003년 리메이크해 흥행에 성공한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의 전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