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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코멘트] <달콤, 살벌한 연인>
씨네21 취재팀 2006-02-27

수상쩍은 이 여자의 정체는?

<달콤, 살벌한 연인>은 알콩달콩 두 남녀의 러브스토리가 아니다. 솜사탕 같은 미소를 짓고 있는 남자와 식칼 들고 벼르는 여자. 여자가 내놓은 요리는 남자의 상상 속 그것일까. 2월22일 공개된 영화의 1차 포스터가 말해주듯이, 극중 황대우(박용우)와 이미나(최강희)는 서로 다른 사랑을 계획하는 연인이다. 서른 넘도록 연애라고 해본 적이 없는 황대우와 도대체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술학도 이미나가 이웃집 사촌으로 만나 함께 입술을 포개기까지 연이어 등장하는 영화 속 사건들은 기대를 배반하고, 또 뛰어넘는다. 도대체 미나의 정체가 무엇이기에 제작진은 이 영화를 ‘로맨틱스릴러’라고 명명했을까. 4월13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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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보경·디자인 그림 커뮤니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