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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스타인 형제, 영화소품 인터넷 경매시장에 내놓아
씨네21 취재팀 2006-03-09

르네 젤위거 드레스 사세요

인터넷 경매시장이 풍년을 맞았다. <반지의 제왕> <킬 빌> <씬 시티>의 제작자 웨인스타인 형제는 이베이닷컴(ebay.com)과 프리미어프롭(premiereprops.com)을 통해 수천개에 이르는 영화 소품들을 경매 시장에 내놓았다. 이번 경매품목에는 <올 댓 재즈>를 부르는 르네 젤위거의 드레스(<시카고>), 노래로 메시지를 전하는 마돈나의 의상(<블루 인 더 페이스: 스모크2>)을 비롯해 <셰익스피어 인 러브> <프리다> <스파이키드> <초콜렛> 등의 다양한 소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경매를 통한 모든 수익은 웨인스타인 형제의 맥스 패밀리 재단을 통해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웨인스타인 형제, 영화만 잘 만드는 줄 알았더니 ‘재활용 감각’도 뛰어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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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GAM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