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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버튼스 쇼’, 막을 내리다
씨네21 취재팀 2006-07-24

사요나라, 버튼스. 미국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레드 버튼스(87)가 7월13일 세상을 떠났다. 거리의 코미디언에서 시작해 자신의 이름을 딴 토크쇼 <레드 버튼스 쇼>의 진행자로 발돋움한 버튼스는 스크린에도 또렷한 자취를 남긴 인물. <지상 최대의 작전> <포세이돈 어드벤쳐> 등 30편의 작품에 출연한 그는 말론 브랜도와 함께 출연한 <사요나라>로 오스카 남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나이가 들어도 마음만은 늙지 않는 법일까. 영화 출연 제의가 뜸해지자 그는 TV로 발걸음을 돌렸고, <ER>의 루비 역으로 에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70년 동안 지치지 않고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누볐던 그의 열정에 경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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