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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목 단편 <그녀> 시체스영화제 진출
2001-09-06

박경목 감독의 단편영화「그녀」가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34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단편경쟁부문 `브리가둔'에 출품된다고 독립영화배급사 인디스토리가 5일 밝혔다.

박감독의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작품인 「그녀」는 나이 많은 취업 준비생이 버스 안에서 매혹적인 여성을 만난 뒤 교제 허락을 받기 위해 각종 테스트를 받는다는 것이 기둥줄거리다.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벨기에의 브뤼셀판타스틱영화제, 이탈리아 판페스티벌영화제,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영화제 등과 함께 4대 판타스틱영화제로 꼽히며 장편영화 「소름」(감독 윤종찬), 애니메이션 「그랜드마」(감독 조성연)와 「존재」(감독 이명하)도 함께 초청장을 받았다.

한편 신현경 감독의 「남정순, 엄마누라줌마」는 10월 22일 스웨덴에서 개막될 제20회 웁살라 국제단편영화제에 진출하며 김경란 감독의 「둥둥」도 11월 22∼29일 이탈리아에서 펼쳐질 제6회 시에나 국제단편영화제에서 선보인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