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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환영받은 린제이 로한의 파파라치
씨네21 취재팀 2006-09-19

로한은 러키걸?! 린제이 로한이 9월6일 영국 히드로 공항에서 잃어버린 오렌지색 에르메스 가방을 돌려 받았다. 가방을 도둑맞은 그녀는 눈물까지 찔끔거릴 정도로 잃어버린 가방에 강한 애착을 보였다. 아이러니한 사실은 가방을 안겨준 이가 그녀를 뒤쫓던 파파라치였다는 것. 로한의 대변인은 “파파라치 덕에 가방의 열쇠 장식을 부수려던 범인을 잡아 경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일설이 따르면 이 가방 속에는 약 100만달러 상당의 보석과 스타들의 연락처가 적힌 수첩 등이 들어 있었다는데. 그 정도면 정말 울고 싶을 만도 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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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R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