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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시네마 후원 릴레이] 봉준호 영화감독
씨네21 취재팀 2006-10-09

“학생 시절부터 시네마테크는 제게 안락한 꿈같은 장소였습니다. 물론 그때는 뿌연 화질의 복사판 비디오를 통해 열심히 영화의 장면장면을 뜯어먹을 듯한 기세로 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제는 번듯한 하나의 극장으로 거듭나 필름 프린트로 국내외의 고전과 명작들을 접할 수 있다는 사실이 참 기쁩니다. 저는 최근에도 서울시네마테크의 시네바캉스 프로그램에 재밌게 참가했고, 또 세편의 에릭 로메르의 영화를 즐겼던 기억도 납니다. 영화를 만드는 사람, 또는 영화팬에게 시네마테크 같은 파라다이스가 또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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