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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블루> 무료상영
2001-09-17

우키시마호 사건을 다룬 일본영화 <아시안 블루>가 9월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사간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상영한다.

해방 직후인 1945년 8월24일, 일본에서 강제노역했던 한국인 4천명을 싣고 부산으로 향하던 귀국선이 돌연 항로에서 이탈, 마이즈루만 근해에서 침몰한 사건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일본 시민단체와 제작사 시네마워크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이번 상영은 교토 사회문화센터와 교류를 맺어온 광주시민연대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대신 희생자 위령탑 건립기금으로 쓰기 위해 극장 입구에 모금함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시안 블루>는 서울 이외에도 광주 아세아극장(9월15∼28일), 부산 민주공원 영화관(10월5∼15일)에서도 상영된다. 창원 역시 10월중에 상영한다(문의: 서울 02-773-7707, 광주 062-226-2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