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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보드] <프리즌 브레이크>의 도미닉 퍼셀 外
씨네21 취재팀 2006-11-20

제스 멧칼프, 도미닉 퍼셀

브라운관의 두 스타가 만난다.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탈출을 꿈꾸는 형 도미닉 퍼셀과 <위기의 주부들>에서 에바 롱고리아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원사 제스 멧칼프가 조엘 슈마허 감독의 신작 <타운 크릭>에 캐스팅됐다. 영화는 나치의 생체 실험에 의해 뱀파이어가 된 한 사람들을 그리는 내용. 도미닉 퍼셀과 제스 멧칼프는 뱀파이어 형제로 변신해 복수의 여정에 오를 예정이다.

휴 잭맨

울버린, CIA가 되다?! 휴 잭맨이 스릴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더 아마추어>에 캐스팅됐다. 영화는 의문의 비행기 사고로 약혼자를 잃은 CIA 요원이 연인의 죽음에 테러리스트 집단이 연루되어 있음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더 아마추어>는 81년 캐나다에서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어, 캐나다의 오스카인 지니 어워드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한 작품이다.

브루스 윌리스, 새뮤얼 잭슨

<다이 하드>의 동지들, 적으로 재회하다. 브루스 윌리스와 새뮤얼 잭슨이 <블랙 위터 트랜지트>에 캐스팅됐다. 영화는 운송회사 사장이 감옥에 수감된 아들을 빼내고자 FBI와 손을 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그는 아들을 구하는 대신 무기 밀매상 체포에 협조하기로 약속하지만, 일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곤경에 빠진게 된다. 브루스 윌리스와 새뮤얼 잭슨이 각각 사장과 밀매상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니콜라스 케이지

케이지는 만화를 좋아해?! 니콜라스 케이지가 인도의 만화책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액션물 <사두>에 캐스팅됐다. 이 영화에서 시련을 거치며 성장해가는 영웅 제임스 젠슨으로 등장하는 케이지는 얼마 전 마블사의 액션 히어로물을 소재로 한 <고스트라이더>의 촬영을 마친 바 있다. 영국 식민지 시대의 인도를 배경으로 하는 <사두>는 인도 신화와 할리우드 액션을 뒤섞은 형태로 만들어질 예정.

쓰마부키 사토시

조제를 사랑한 츠네오, 하급 무사로 변신하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쓰마부키 사토시가 후루하타 야스오 감독의 차기작 <쓰키가미>에 출연한다. 지난 8월 발간돼 10만부가 팔린 아사다 지로의 소설을 토대로 하는 이 영화에서 쓰마부키는 우연히 출입한 사당에서 쓰키가미, 즉 ‘재난의 신’을 만나는 하급 무사 히코시로를 연기한다. 10월31일 촬영을 시작했으며 내년 여름 개봉한다.

우마 서먼, 샘 셰퍼드, 콜린 퍼스

우마 서먼, 위기에 처하다. 그리핀 던 감독이 연출하는 <우연한 남편>은 라디오 진행자 에마 로이드가 방송 중 청취자에게 건넨 조언이 그녀와 남자친구를 파경으로 이끈 뒤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로맨틱코미디. 애인의 이별 통보에 앙심을 품은 남자는 로이드를 쫓아다니며 끈질기게 복수를 시도한다고. 서먼이 위기의 라디오 진행자로 캐스팅됐고 샘 셰퍼드, 콜린 퍼스 등도 얼굴을 비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