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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보드] 데니스 퀘이드 外
씨네21 취재팀 2006-12-18

데니스 퀘이드 데니스 퀘이드가 풋볼 코치가 된다. 유니버설의 신작 <더 익스프레스>에 캐스팅된 것. 영화는 흑인 선수로는 최초로 대학 풋볼 MVP상을 수상한 어니 데이비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이야기. 퀘이드는 데이비스가 활동했던 시러큐스대학 풋볼팀 코치 벤 슈와츠발더로 변신할 예정이다. <돈 세이 워드>의 게리 플레더가 메가폰을 잡는다.

샌드라 불럭 샌드라 불럭의 뒤늦은 여자 선언?! <레이크 하우스>에서 키아누 리브스와 사랑을 꽃피웠던 샌드라 불럭이 이십세기 폭스사의 신작 <원 오브 더 가이즈>에 캐스팅됐다. 영화는 평소 남자들과 어울리던 털털한 여자주인공이 여성스러움을 표현하기 시작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린다는 내용의 코미디. 불럭이 문제의 여주인공으로 변신해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빚어낼 예정이다.

안드레3000, 윌 페렐 힙합 가수의 코미디 변신?! ‘아웃캐스트’의 멤버 안드레3000이 <세미 프로>에 윌 페렐과 합동 캐스팅됐다. <세미 프로>는 60년대 미국 야구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빅 리그 진출을 노리는 야구팀의 코치와 팀의 에이스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 윌 페렐과 안드레3000은 각각 코치와 에이스로 변신해 호흡을 맞춘다.

헤이든 크리스텐슨 아나킨 스카이워커, 포커 천재가 되다. <스타워즈>의 헤이든 크리스텐슨이 전기영화 <매디슨 키드>에서 최연소 월드 포커 챔피언 필 헬무트 역을 맡았다.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헬무트의 친구인 밥 소더스트롬이 집필한다. 크리스텐슨은 현재 더그 라이먼 감독의 신작 <점퍼>를 촬영 중이며 시에나 밀러, 가이 피어스와 출연한 <팩토리걸>도 곧 개봉한다.

제이슨 리 <올모스트 훼이모스>의 질투심 많은 리드 보컬 제이슨 리가 또다시 록밴드 멤버로 출연한다. <크레이터>는 실력있는 리드보컬을 브로드웨이에 빼앗기며 위기를 맞는 70년대 말 어느 록밴드 이야기. 연출은 <올모스트 훼이모스>를 제작했던 스콧 M. 마틴이 맡았다. 제이슨 리는 현재 <NBC> 인기 TV시리즈 <내 이름은 얼>에 출연 중이다.

금성무 진가신 감독(<퍼햅스 러브> <첨밀밀>)의 사극 <자마>(가제)에 금성무, 이연걸, 유덕화가 의형제로 출연한다. 청대의 지방관 암살 사건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1973년 장철의 동명영화와 소재가 같다. ‘자마’는 ‘마를 암살하다’란 뜻. 금성무가 암살자 막내 역을 맡아 의형제의 맏형 마(이연걸)의 목숨을 노린다. 12월1일 베이징에서 촬영이 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