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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츠업] 조앤, 해리를 죽이시렵니까?
장미 2007-01-02

<해리 포터> 작가가 암시한 완결판 내용에 해리 포터 죽음 등을 놓고 팬들 내기 벌여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커튼을 여밀 일곱 번째 책에서 해리 포터가 죽을지 혹은 살아남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앤 K. 롤링은 최근 자신의 웹사이트(www.jkrowling.com)를 통해 완결판의 제목이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도들>이라고 밝혔으며 그 이전에 이 책에서 비극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해 누군가의 죽음을 암시했다. 바로 그 ‘누군가’가 해리 포터라는 것이 대체적인 여론. 전권에서 드러났듯 해리의 부모를 죽인 볼드모트는 불멸을 꿈꾸며 일곱개의 호클룩스(Horcrux)에 영혼을 쪼개어 보관한 덕에 그를 완벽히 무찌르려면 그것들을 모두 파괴해야 한다. 충격적이게도 호클룩스 중 하나가 바로 해리 자신이고 그런 이유로 그가 스스로를 희생시킨다는 논리다. 실제로 팬들은 해리 포터의 죽음을 놓고 도박을 벌이고 있는데 해리가 죽는다는 의견이 근래 1/10에서 1/6로 치솟았고 그를 죽이는 자가 볼드모트라는 의견도 4/5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외에도 론과 헤르미온느가 결혼한다, 신랑 들러리는 해리다, 해리가 퀴디치 월드컵에서 스니치를 잡는다 등에 대한 내기 역시 이뤄지는 중이다. 해리 포터와 함께 죽음에 이를 캐릭터로는 스네이프 교수, 말포이, 론, 헤르미온느가 목록에 올랐다. 한편 12월21일 롤링은 “12년 아니, 그보다 훨씬 오래 계획한 장면들을 쓰고 있”으며 “이 책을 끝내고 싶은 동시에 끝내고 싶지 않다”는 말로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소회를 표현했다. 다섯 번째 책을 영화화한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2007년 7월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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