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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필름, 감독 5명과 연출계약
2001-10-22

감독 중심의 영화사를 표방한 에그필름(대표 지영준)이 10월19일 설립됐다.

<친구>의 일본 배급권을 샀던 (주)아이젠텍(대표 우진호)이 대주주로 자본금 15억원으로 만들어진 에그필름은 배창호, 박찬욱, 곽재용, 이영재, 이무영 등 5명의 감독과 계약을 맺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찬욱 감독은 6년간 3편, 배창호 감독은 3년간 2편, 다른 감독들은 5년간 3편을 만든다는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