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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신작, 본격 스타트!

<밤과 낮> 8월8일 파리에서 첫 촬영 시작

홍상수 감독의 8번째 영화 <밤과 낮>(가제)이 촬영에 들어간다. 지난 8월1일 제작사 봄 사무실에서 고사를 지낸 <밤과 낮> 제작진은 8월8일 프랑스 파리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다. 9월15일경까지 영화의 80% 정도를 파리에서 촬영한 뒤 서울로 돌아와 추석 동안 쉬고 다시 1∼2주간 서울 촬영을 보충하여 10월 초쯤 마칠 계획이다. 개봉은 내년 상반기. 영화진흥위원회의 예술영화제작지원금과 ‘KTB 다양성 영화를 위한 펀드 조합’의 투자를 받았고, 제작은 <해변의 여인>을 제작했던 영화사 봄이 다시 맡았다.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극장전> <해변의 여인>의 음악을 작곡했던 정용진 음악감독도 다시 참여한다. 한편, <밤과 낮>은 홍상수 감독의 첫 HD영화이며 <S다이어리> 등을 촬영했던 김훈광 촬영감독이 가세한다.

영화의 내용은 40대 초반의 남자 화가가 한국에서 좋지 않은 일로 인해 프랑스로 도망가듯 간 뒤, 그곳에서 몇주간 머무르며 현지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젊은 여자 화가를 비롯하여 예기치 않은 몇몇 만남을 겪고 돌아온다는 이야기다. 주연배우인 남자 화가 김성남 역으로는 영화 <유령> <돌려차기> 등에 출연했던 김영호가, 화가가 만나는 젊은 여자 화가 역에는 드라마 <대장금>으로 알려진 박은혜가, 서울에 있는 화가의 아내로는 황수정이 출연한다. 그 밖에도 기주봉이 조연으로 나오고,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선균이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홍상수 감독은 “뉴욕영화제에 갔을 때 느낀 개인적인 경험인데, 호텔이 금연이라 바깥으로 담배를 피우러 나간 김에 집으로 전화를 했더니 그때 한국은 낮이었고 아내는 장을 보고 있었다. 같은 시간대라고는 하지만, 한곳은 밤이고 다른 곳은 낮인, 그렇게 다른 상황에 있을 수 있다는 게 흥미로웠다. 그래서 제목도 <밤과 낮>이다. 밤과 낮을 합치면 하루가 되지 않나. 영화 전체를 하루 단위씩 단락별로 나눠 일기체식으로 구성해볼 생각”이라며 단상과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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