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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세로, 이제 천국에 웃음을 가져다주길
씨네21 취재팀 2007-08-06

프랑스 배우 미셸 세로가 지난 7월29일, 향년 79살의 나이로 별세했다. 1928년생인 그는 1955년 <디아볼릭>으로 영화계에 데뷔한 뒤, 약 130편의 영화에서 킬러, 사악한 은행원, 농부, 성폭행범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특히 복장도착자로 나온 1978년작 <새장>은 그의 얼굴을 관객의 뇌리에 깊이 남긴 작품이다. 임종을 지킨 신부는 “미셸에게 천국에 가서 신을 웃겨드려라. 신이 하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에 신에겐 정말 그것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웃음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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