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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단신] 데이비드 핀처, 그래픽 노블 <더 킬러> 영화화 外
씨네21 취재팀 2007-11-13

데이비드 핀처

데이비드 핀처, 그래픽 노블 <더 킬러> 영화화

<조디악>의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프랑스의 그래픽 노블 <더 킬러>의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버라이어티>는 파라마운트가 <더 킬러>의 저작권을 매입한 사실을 보도하면서 핀처의 차기작으로 준비할 가능성이 많음을 덧붙였다. 1988년 출간된 <더 킬러>는 경찰에 쫓기는 암살자에 대한 이야기다. 핀처와 <쎄븐> <파이트 클럽>으로 인연을 맺은 브래드 피트가 제작에 참여하며, <아메리칸 싸이코> <다이안 아버스의 기묘한 앵글>의 각본을 쓴 알레산드로 캐몬이 각색 중이다.

페르시아의 시인, 루미의 일대기 영화화

13세기 이슬람의 신비주의자 메블라나 젤랄루딘 루미의 일대기가 영화로 만들어진다. 1207년에 태어난 루미는 현재까지도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시인이자 수피즘의 대가로, 이 영화는 루미의 탄생 80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 중 하나다. 제작비는 2500만달러이고 이탈리아의 이스타프로덕션과 아랍에미리트연합국의 D세븐모션픽처스가 합작한다. D세븐모션픽처스는 이번 합작을 토대로 전세계 영화 제작자들에게 두바이를 페르시아만의 떠오르는 로케이션으로 어필할 욕심을 내비쳤다.

브라질, 제2회 에로틱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최

뜨거운(?) 애니메이션 다 모여라. <AFP>가 브라질의 리오에서 11월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제2회 에로틱애니메이션페스티벌 소식을 알렸다. 관객의 투표로 자웅을 가리게 될 영화제에는 브라질을 비롯해 프랑스, 이스라엘, 미국 등에서 49편의 단편과 2편의 장편을 출품했으며, 레즈비언 할머니가 이웃이 속옷을 훔쳐간다고 의심하는 호주의 <그래니 퀴어>,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브라질의 <님포마니악> 등이 동시상영 극장 ‘오데온 BR 컴플렉스’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라따뚜이> 해외에서도 인기 만점

29개 국가의 4381개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라따뚜이>가 해외 박스오피스에서 5주 연속 정상을 지켜 해외수입 3억7180만달러를 달성했다. 이로써 <라따뚜이>의 총수입은 5억7700만달러를 기록했고,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수입 순위를 경신해 <인크레더블>의 뒤를 잇던 <니모를 찾아서>를 한 계단 밀어내고 2위에 랭크됐다. <라따뚜이>는 올해 독일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최고 수입을 올렸고, 영국, 이탈리아, 스웨덴 등에서도 2천만달러에서 4120만달러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