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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단신] 코언 형제 신작 <번 애프터 리딩> 9월 개봉 外
씨네21 취재팀 2008-03-11

코언 형제

코언 형제 신작 <번 애프터 리딩> 9월 개봉

코언 형제의 블랙코미디 <번 애프터 리딩>이 9월12일로 미국 개봉을 정했다. 이로써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베니스영화제와 토론토영화제에서 <번 애프터 리딩>이 프리미어될 가능성을 높여줬다. 영화는 부분적으로 기억을 잃은 전직 CIA 요원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 조지 클루니, 존 말코비치, 프랜시스 맥도먼드, 브래드 피트, 틸다 스윈튼 등의 배우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뒤 조금은 가벼워진 형제의 차기작에 출연한다.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트레일러 인기 폭발

19년이면 강산도 2번 변했지만, ‘인디아나 존스’의 인기는 그대로다. 5월22일 개봉하는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의 예고편이 2월14일 공개되자 첫주 2천만번 이상 재생되는 기록을 세웠다. 제작사 파라마운트의 해외 마케팅 대표 게리 리치는 “8살부터 80살까지 반응이 폭발적이다. 관객을 사로잡는 재료와 기술을 가지고 만들어낼 수 있는 최대치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물론 악성 댓글도 있단다. 어떻게 5월까지 기다리냐는 아우성.

구로사와 아키라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구로사와 아키라의 미완 다큐멘터리 <현대의 노>가, 2010년 감독의 탄생 100주년을 기리는 의미에서 완성해 개봉할 예정이다. 1983년 촬영이 중단된 <현대의 노>는 일본 전통가면극 ‘노’에 대한 다큐멘터리로, 감독이 남긴 촬영분 중 8~12분 분량을 살리고 1시간 분량을 추가로 촬영한다. 감독의 아들 구로사와 히사오가 대표인 구로사와 프로덕션에서 주최하며 미공개 촬영분과 그의 업적, 관련 서적 등을 공개하는 행사도 준비 중이다.

지아장커 신작 <24 시티> 3월 촬영 시작

지아장커 감독의 <24 시티>가 3월 말 촬영을 시작한다. 1980년대 칭다오의 공단이 배경으로, 42번 공장에서 “공장의 꽃”으로 불리던 아름다운 여공 3대를 통해 시대상과 여성의 삶을 조명한다. 조앤 첸이 2대 공장의 꽃이고, <임소요> <세계> <스틸 라이프> 등 지아장커의 영화에 출연해온 조도가 가장 어린 여공으로 출연한다. <24 시티>는 다큐멘터리로 먼저 만들어졌는데, 42번 공장의 과거와 현재를 담아냈고 현재 후반작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