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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길이 남을 손자국
강병진 2008-03-31

한국영화박물관에 전시될 핸드프린팅 주인공 발표

임권택 감독

당신의 손자국,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오는 5월9일 개관하는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박물관에서 전시될 핸드프린팅의 주인공들이 발표됐다.

감독분야로는 김수용, 박광수, 박남옥, 박찬욱, 배창호, 봉준호, 유현목, 이두용, 이장호, 이창동, 이형표, 임권택, 장선우, 정창화 이상 14명이, 배우분야에는 강수연, 구봉서, 김지미, 문희, 신성일, 신영균, 안성기, 윤정희, 이민, 장미희, 전도연, 최은희, 황정순 이상 13명, 그리고 스탭분야에는 노인택(미술), 서정민(촬영), 이경순(음향), 이해윤(의상), 전조명(촬영), 한운사(시나리오), 함완섭(조명), 호현찬(제작) 이상 8명의 영화인이 명예의 전당에 손자국을 남기게 됐다.

이 명단은 1990년 이전에 데뷔하여 국제영화제 수상 또는 최초 혹은 최다 등의 명예로운 기록 등을 보유한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감독, 배우, 스탭의 세 분야로 나누어 선정한 것이다. 영상자료원의 내부선정위원회가 70인의 영화인을 1차 선별한 뒤, 내·외부 전문가 집단의 설문투표, 그리고 지난 2월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진행된 영화애호가들의 온라인 설문결과를 10:50:40의 비율로 합산한 결과다. 이들 영화인 35인의 핸드프린팅 행사는 오는 4월10일, 한국영화박물관에서 열릴 예정. 한국영상자료원쪽은 앞으로 매년 2, 3명의 영화인을 추가로 선정하여 핸드프린팅을 제작,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