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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단신] 유바리영화제 성공리에 폐막 外
씨네21 취재팀 2008-04-01

유바리영화제 성공리에 폐막

기사회생한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3월2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월19일 개막한 유바리영화제에는 58편의 상영작이 8868명의 관객과 만났다. 이누도 잇신 감독이 이끄는 심사위원단이 수상작을 선정했는데, 젊은 독립영화감독들을 대상으로 심사하는 14-필름 오프 시어터 부문은 이노우에 도키 감독의 <지구를 때리는 여자>가 수상작으로 선정돼 200만엔의 상금이 차기작 제작에 지원될 예정이다. 재정 위기로 2006년 중단됐다가 2008년 재개한 유바리영화제는, 영화제 후원금을 모집하기 위해 지난 2월 개최된 유바리후원영화제의 성과로 제 모습을 갖추고 부활할 수 있었다.

2008 타이 첫 자국영화 흥행작은 <호르몬즈>

2008년 타이의 첫 자국영화 흥행작 <호르몬즈>가 개봉 첫주 4천만바트(12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타이에서는 통상 첫날 18만달러를 벌어들이면 흥행을 예감하는데, <호르몬즈>는 첫날 수입이 27만달러에 달했다. 틴 코미디 <호르몬즈>는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의 청춘들이 만드는 4가지 사랑 이야기로, <나의 유령친구>를 만든 송요스 수그마카난 감독의 신작이다. <호르몬즈>의 흥행은 같은 시기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없다는 이점과 휴일을 맞아 10대 관객이 많이 든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됐다.

22번째 007 영화, 영국에서 최초 공개

22번째 007 영화 <퀀텀 오브 솔라스>가 영국에서 미국보다 1주 앞서 최초 공개된다. 미국 개봉이 11월7일로 정해졌기 때문에, 10월31일로 정해진 영국 개봉은 <퀀텀 오브 솔라스>의 월드 프리미어가 된다. 미국보다 개봉일이 앞선 나라에는 영국 외에도 프랑스와 벨기에(11월5일), 네덜란드와 독일(11월6일) 등 유럽 국가들이 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미국과 같은 날 개봉할 예정이다. <퀀텀 오브 솔라스>는 <007 카지노 로얄>의 뒤를 잇는 이야기로, 대니얼 크레이그, 마티외 아말릭, 올가 쿠리렌코 등이 출연한다.

훔쳐가지 말고 그냥 가져가세요

공짜로 줄 터이니, 그만 훔쳐들 가시게. <사우스 파크>의 원작자 트레이 파커와 매트 스톤이 용단을 내렸다. 인터넷을 통한 <사우스 파크>의 불법적인 유통을 막기 위해 아예 무료배포를 하기로 한 것. 파커와 스톤은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불법으로 다운로드당하는 것에 신물이 난다. 합법적인 대안을 마련해주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지난주 SouthParkStudios.com에서 에피소드 전체를 광고없이 스트리밍을 시작한 이래, 300만명이 사이트를 방문했고 모든 에피소드가 100만회 이상 재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