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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 맨] 잇단 비보, 또 다른 슬픔
씨네21 취재팀 2008-04-07

먼저 간 배우가 그리웠던 걸까. <뉘른베르크의 재판>의 작가 애비 맨이 80살 나이로 3월25일 눈을 감았다. 영화 <뉘른베르크의 재판>에 출연했던 배우 리처드 위드마크가 숨을 거둔 지 하루 뒤. 애비 맨은 나치 전범들에 대한 군사재판인 뉘른베르크 재판을 소재로 한 TV드라마와 영화로 유명해진 작가. 이후에도 사회성 짙은 작품으로 TV와 영화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마틴 루터 킹의 일생을 그린 TV 작품 <킹>은 에미상 후보에 올랐고, <시나트라> <고발: 마틴 재판> 등은 에미상을, <뉘른베르크의 재판>은 오스카 각본상을 수상했다. 영화 친구와 하늘에서 만나 편히 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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