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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브래드 피트 外
씨네21 취재팀 2008-04-07

브래드 피트 브래드 피트가 사라진 도시를 찾아 나선다. 브래드 피트는 1925년 Z란 이름의 도시를 찾다 아마존 정글에서 실종된 영국 모험가 퍼시 포싯의 이야기를 다룰 영화 <사라진 도시 Z>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퍼시 포싯은 <인디아나 존스> 주인공 캐릭터에 영감을 줬다고 알려진 인물. 데이비드 그란이 쓴 동명의 논픽션을 원작으로 파라마운트픽처스에서 제작한다.

스티브 마틴, 다이앤 키튼 13년 만의 재결합! <신부의 아버지> 1, 2편에서 부부를 연기했던 스티브 마틴(사진)과 다이앤 키튼이 파라마운트의 신작 <원 빅 해피>에 나란히 캐스팅됐다. 두 배우를 다시 한번 부부로 엮는 이 작품은 한 가족이 여러 난관을 거치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해가는 이야기라고.

엘리자베스 뱅크스 영부인으로 낙점! 엘리자베스 뱅크스(<스파이더 맨> <40살까지 못해본 남자>)가 올리버 스톤의 <부시>에 캐스팅됐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생애를 그리는 작품에서 부시의 아내인 로라 부시를 연기하게 된 것.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부시 미 대통령 역할에는 조시 브롤린(<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이 캐스팅된 바 있다.

린제이 로한 말 많고 탈 많은 한해를 지나온 린제이 로한이 차기작을 결정했다. 악명 높은 연쇄살인마인 찰스 맨슨을 소재로 한 <맨슨 걸스>에서 그의 추종자인 낸시 피트먼 역을 맡게 된 것. 실제 낸시 피트먼은 말리부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소녀로 16살 때 찰스 맨슨을 만나 그의 연쇄살인을 돕게 됐다고. 과연 그녀를 법정에서 만날 일은 이제 없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