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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2001-11-09

제6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주무대가 될 부산시 중구 남포동 피프(PIFF)광장에서 다채로운 전야제 행사가 열린다.

영화제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오후 6시 피프광장에서 오거돈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김동호 집행위원장, 영화배우 명계남씨, 이인준 중구청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제 전야제 행사인 `피프광장 여는 마당'이 개최된다.

행사의 첫순서로 지난해 영화제에 참가한 빔 벤더스 독일감독(56.대표작 `파리'. `텍사스')과 크쥐시토프 자누쉬 폴란드감독(62.대표작 `성적으로 치명적인 삶'), 모흐센 마흐말바프 이란감독(44.대표작 `가베'.`고요') 등 3명의 핸드프린팅이 개봉된다.

피프광장의 핸드프린팅은 지난 97년 제2회 영화제부터 설치되기 시작됐다.

현재 제레미 아이언스 영국영화배우와 웨인왕 미국감독, 유현목 한국감독, 이마무라 쇼헤이 일본감독 등 세계 유명 영화인 12명의 손자국과 사인을 담은 핸드프린팅은 이번에 15개로 늘어나게 된다.

제6회 영화제의 핸드프린팅 영화인으로 선정된 사람은 잔 모로 프랑스배우와 허우 샤오시엔 대만감독, 두샨 마카베예프 유고감독, 신상옥 한국감독 등 4명이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피프광장 일대를 밝히는 눈꽃등 점등과 불꽃놀이, 영화음악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한편 중구청은 올해 핸드프린팅에 오색조명으로 감싸주는 투광기를 설치, 세계적인 유명영화인의 숨결이 스며든 추억의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