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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단신] 왕년의 폴리 형사 컴백! 外
씨네21 취재팀 2008-06-03

왕년의 폴리 형사 컴백!

과거의 영광을 되살리려는 스튜디오들의 손놀림이 바빠지고 있다. <버라이어티>는 파라마운트가 에디 머피가 출연했던 인기 시리즈 <비버리 힐스 캅>의 4편 제작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에디 머피는 1984년 시작돼 1994년 3편까지 이어진 <비버리 힐스 캅>의 행동파 형사 액셀 폴리로 복귀할 예정인데, 각본이나 감독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파라마운트가 점찍은 감독 1순위는 현재 휴 헤프너의 전기영화 <플레이보이>의 각본 작업 중인 브렛 래트너. <트랜스포머>의 제작자인 로렌조 디 보나벤추라가 제작하며, 2009년 촬영에 들어가 2010년 여름 16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DVD 대여 다운로드 방식으로 전환 중

DVD 대여 시장이 달라진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영화 대여 서비스 블록버스터가 다음 달(6월) 점포 내에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에 직접 영화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시범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블록버스터는 현재 스튜디오들과 저작권 관련한 협상을 논의 중으로, 계약이 성립하지 않을 경우 확보된 라이브러리만으로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을 통해 대여 사업을 시작한 넷플릭스도 새 서비스를 5년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메일을 이용한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로, 1천만 온라인 회원을 보유한 넷플릭스는 새로운 서비스가 시작되면 미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회원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