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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가기 전에 보세요!
2001-11-09

일부 상영스케줄 및 관객과의 대화, 게스트 방한 스케줄 변경

일부 상영스케줄 및 관객과의 대화, 게스트 방한 스케줄이 변경됐다. 8일 현재 상영취소된 작품은 이석훈 감독의 단편 <순간접착제>. 와이드앵글 한국 출품작의 경우 영문자막을 구비해야 한다는 출품규정을 지키지 못함이 최종확인되어 불가피하게 이 작품의 상영이 취소됐다고 7일 영화제 사무국은 발표했다.

이로써 이번 부산영화제 상영작 수는 총 202편에서 201편으로 줄었다. <순간접착제>가 포함된 와이드앵글 한국단편:프로그래머의 시선2 관람권을 예매한 관객은 원할 경우 환불받을 수 있다. 한편, 11월10일 BEXCO에서 한차례만 상영될 예정이었던 미하엘 하네케 감독의 <피아니스트>는 15일 오후1시 부산극장 2관에서 한차례 더 상영된다.

한편, 게스트들의 방문 취소로 인해 관객과의 대화가 다수 취소됐다. <유혹게임>의 자끄 드와이용 감독, <빵과 우유>의 얀 치트코비치 감독, <리자>의 피에르 그랑브라 감독, <쏜 데 마르>의 비가스 루나 감독, <피아니스트>의 배우 브누아 마지멜 등 방한이 예정돼 있던 게스트 5명이 부산방문을 취소했는데, 자끄 드와이용은 어머니, 얀 치트코비치는 본인, 비가스 루나는 부인, 브누아 마지멜은 할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다며, 피에르 그랑브라 감독은 신작 준비가 바쁘다는 이유를 들었다.

예정돼 있던 이 작품들의 관객과의 대화는 모두 열리지 못하게 됐다. 취소된 관객과의 대화로는 두산 마카베예프의 <정오에 목욕하는 고릴라>와 도 있다. 영화제 쪽은 진행상의 이유로 이 행사들이 취소됐음을 밝히면서, 이 상영작들을 예매한 관객 가운데 두산 마카베예프의 관객과의 대화에 참가하고 싶은 관객은 16일 <스위트 무비> 관객과의 대화에 위 두 작품 중 한 편의 관람티켓을 가지고 입장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추가된 관객과의 대화로는 <장선우변주곡>이 있다. 11월13일 1시30분 대영극장 7관에서 상영되는 <장선우변주곡>은 영화상영 이후 관객과의 대화가 추가로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