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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먼과 이스트우드의 첫 영화
씨네21 취재팀 2008-06-09

본, 거장의 부름을 받아 남아공으로! 맷 데이먼이 <휴먼 팩터>로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첫 인연을 맺는다. 존 칼린의 논픽션이 원작인 영화는 1995년 남아공이 럭비월드컵을 개최할 당시의 이야기. 국가대표팀의 선전은 그동안 반목하던 백인과 흑인을 응원의 열기 아래 뭉쳐놓았고, 우승이라는 극적인 결과를 낳았다. 특히 당시 백인 주장이었던 프랑수아 피에나르와 만델라 대통령이 포옹하던 순간은 국가적 화합의 상징이 됐다. 맷 데이먼이 피에나르를 연기할 예정이며, 만델라 역할에는 이미 모건 프리먼이 캐스팅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