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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단신] DVD 볼때 흡연경고문 뜬다! 外
씨네21 취재팀 200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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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볼때 흡연경고문 뜬다!

할리우드의 6개 주요 스튜디오들이 DVD 도입부에 흡연에 대해 경고하는 공공 안내문을 삽입하는 데 동의했다. 안내문은 G등급, PG등급, PG-13등급 등 청소년 관람등급을 받은 영화의 DVD에 들어가며, 파라마운트, 소니, 유니버설, 워너브러더스, 폭스, 디즈니는 앞으로 발매하는 <21> <인크레더블 헐크> 등 해당 등급 DVD에 정부 혹은 스튜디오에서 개별적으로 제작한 안내문을 본 영상물이 시작되기 전 공지할 계획이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이 결정을 알리는 기자회견에서 “개인적으로 영화 속 흡연장면이 모두 금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어린 관객에게 흡연에 대해 알리고 금연을 권장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3회부터 업그레이드되는 로마영화제

로마영화제가 신생 영화제로서의 허물을 벗는 묵직한 변화를 예고했다. 로마영화제의 새 집행위원장 지안 루이지 론디는 3회부터 갈라부문과 경쟁부문이 통합되며, 작품상과 심사위원상에 상금이 포함되고, 남녀 연기자상도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기존의 “Rome Film Festival”이라는 공식 명칭을 “Festival Internazionale del Film di Roma”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버라이어티>는 올해 로마영화제에서 마이클 치미노가 ‘영화 속 춤장면’에 대한 강연을 준비하고 데이비드 크로넨버그가 자신의 영화를 캔버스에 옮긴 회화전 <Cromosome>도 선보인다며, 영화제가 멀티미디어 축제로의 다양화도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