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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단신] 중국 박스오피스 연간 최고수익 눈앞에 外
씨네21 취재팀 2008-08-19

중국 박스오피스 연간 최고수익 눈앞에

중국 박스오피스의 역사가 새로 쓰인다. 중국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SARFT)은 2008년 중국영화계가 새로운 기록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우삼 감독의 중국 복귀작인 <적벽대전: 거대한 전쟁의 시작>과 <쿵푸팬더>의 호조 덕분으로, 올해 말까지 전망되는 극장수익은 총 40억위안. 2007년 연간 총수입인 33억위안을 크게 웃돈다. <쿵푸팬더>는 개봉 첫주에 1억위안을 벌어들이며 중국 개봉 애니메이션 중 최고수익을 기록했고 <적벽대전: 거대한 전쟁의 시작>은 중국영화 최초로 3억위안의 수익을 달성했다. 한편 베이징의 새영화연합(New Film Association)은 올림픽 기간 동안 극장수익이 절반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코폴라의 <도청>, TV시리즈로 제작된다

TV시리즈 <매드맨>(2007)을 방영하는 미국의 케이블 채널 <AMC>가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의 1974년작 <도청>을 원작으로 하는 새로운 TV시리즈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청>은 도청 전문가인 해리 카울(진 해크먼)이라는 남자가 한쌍의 남녀를 도청하다가 의뢰인의 살해 계획을 눈치챈다는 내용의 범죄스릴러로, 1975년 오스카에서 작품상, 각본상 등을 수상한 수작이다. 새 TV시리즈는 원작의 시간적 배경을 그대로 가져와 1970년대 초반의 해리 카울의 활약상을 그릴 예정.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와 <밴드 오브 브라더스>(TV)의 각본가 크리스토퍼 매쿼리가 각본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