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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단신] 전주국제영화제 해외에서 결실 맺다 外
씨네21 취재팀 2008-08-25

<낮술>

전주국제영화제 해외에서 결실 맺다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가 발굴하고 지지한 영화들이 해외영화제에서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 노영석 감독의 <낮술>은 올해 로카르노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 특별언급 및 ‘NETPAC상’을 수상했고, 토론토국제영화제의 디스커버리 부문에 진출했다. 8월28일 개봉을 앞둔 정병길 감독의 <우린 액션배우다>는 2008 뉴욕아시안필름페스티벌과 밴쿠버국제영화제에 진출했으며, 홍현기 감독의 <물 좀 주소>는 올해 6월 열린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뉴 탤런트 어워드 부문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편 전주영화제의 주력 프로젝트인 ‘디지털 삼인삼색’에도 해외영화제의 초청이 잇따르고 있다. <디지털 삼인삼색 2008 : 귀향>은 7월25일 개막한 멜버른국제영화제와 로카르노국제영화제(8월), 토론토국제영화제(9월)와 비엔날레-비엔나국제영화제(10월)에서 상영된다.

PIFF & Q채널 아시아다큐페스티벌 안방 방영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다큐멘터리네트워크(Asian Network of Documentary, 이하 AND)가 지원한 다큐멘터리가 안방에 소개된다. 8월30일 오후 1시30분부터 다음날인 31일 새벽 1시까지 Q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 행사의 이름은 ‘PIFF & Q채널 아시아다큐페스티벌’이다. Q채널을 운영하는 중앙방송이 AND에 마련한 중앙펀드가 계기가 되어 여는 행사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상영되는 작품은 야마가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오가와 신스케상을 받은 펭얀의 <빙아이>(중국)를 비롯해 <보이지 않는 도시>와 최하동하 감독의 <택시블루스> 등 14편이다.

필름포럼, 고다르의 노년 대표작 상영 행사열어

필름포럼이 8월22일부터 9월7일까지 ‘고다르의 영화사’ 행사를 연다. 장 뤽 고다르 노년의 대표작들을 상영하는 이번 행사에는 고다르가 1998년 총 4부, 8편으로 완성한 <영화사>를 비롯해 예술의 기원과 역사를 다룬 <사랑의 찬가>, 지옥, 연옥, 천국의 세 챕터로 전쟁과 역사에 대한 성찰을 담은 <아워뮤직>, 영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BFI가 진행한 영화 100주년 프로젝트 중 프랑스편 <프랑스영화> 등이 상영된다. 8월24일에는 유운성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의 강연이, 8월31일에는 홍성남 영화평론가의 강의가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일정은 필름포럼 카페(http://cafe.naver.com/filmforum)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