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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한국인] 아무리 봐도, 승엽씨는 병역브로커가 맞아…
이다혜 2008-09-01

결승 대쿠바전 9회말 도저히 TV를 똑바로 볼 수가 없었다.

한국 야구대표팀, 올림픽 금메달 … 울었다. 승엽씨, 사랑해. 하지만 이젠 아무리 기뻐도 한국인으로 사는 게 자랑스럽진 않아.

‘신도시 옆에 또 신도시’ 선심성 난개발 미분양은 놔두고 뭘 또 지을까. 고개들면 보이는 건 아파트뿐.

‘李정부 규탄’ 범불교대회 규탄한다고 뭐 반응이 있어야 말이죠. 아무래도 변태인 걸까.

탈북자 위장 간첩 사건 원정화 체포 간첩도 ‘미모’에 밑줄 그어 보도하는 세상이라니. 쩝.

정부 1100원 방어 총력전 국고 바닥날 때까지 환율 가지고 장난치려는지.

직장인 57% “황금연휴, 업무에 ‘긍정적’” 어버이날, 한글날, 제헌절, 다 쉬는 거다! 능률이 오른다니까요!

성폭력범 300명에 ‘전자 발찌’ 말이 나와서 말인데, 고액 탈세범들, 사면만 해주지 말고 적절한 징계를 좀 하심이.

우윳값 17∼18% 인상… 1ℓ에 2180원 그래, 우유 자꾸 먹어봐야 설사나 하지 뭐…(먼 산)

소비심리, IMF 때만큼 ‘꽁꽁’ 휴가 때 집에 누워서 숨만 쉬었는데 어디선가 돈이 새는 것 같아서 불안해떠요. (훌쩍)

고속도로 위에 생태공원 만든다 서초구 땅값 확실하게 오르겠네요.

그런데 아무리 봐도, 승엽씨는 병역브로커가 맞아….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