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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단신] <발키리> 엑스트라들, 톰 크루즈에 소송 外
씨네21 취재팀 2008-09-02

<발키리> 엑스트라들, 톰 크루즈에 소송

톰 크루즈가 또 한번 난항에 빠졌다. <발키리>에 출연했던 12명의 엑스트라들이 톰 크루즈와 그의 회사인 유나이티드 아티스트를 상대로 1100만달러 요구했다. 사건은 작년 8월에 시작됐다. 당시 독일군 트럭 폭발신 촬영에서 엑스트라 12명을 태운 독일군 트럭이 베를린 시가지의 모퉁이를 돌다가 트럭 양옆에 설치해놓은 패널들이 떨어져 나가면서 이들 엑스트라에 골절상을 입는 등 심한 부상을 당했다. 이들은 패널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톰 크루즈는 사고 당시 현장에는 없었다고 전해진다. 최근 그는 소니로부터의 배우교체설, 자신의 제작사 유나이티드 아티스트의 재정난, 그로 인한 동업자 폴 와그너와의 불화 등으로 할리우드 내에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제3회 로마영화제 라인업 발표

오는 10월22일에서 31일까지 열리는 제3회 로마국제영화제에서 라인업을 발표했다. 먼저, 제인 캠피온, 구스 반 산트, 빔 벤더스 등 8명의 감독들의 단편으로 구성된 <8>이 눈에 띈다. 밥 말리에 관한 자료들을 모아 새롭게 구성한 앤서니 윌 감독의 <밥 말리-엑소더스77>이 월드프리미어 부분에, 마그리트 듀라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리티 판 감독의 <평화로움의 멈춤>(Un barrage contre le Pacifique)이 유러피언 프리미어에, 솔 디브 감독의 <공작부인>, 독일의 테러리스트 단체를 다룬 울리히 에델 감독의 <Der Baader Meinhof Komplex> 등이 갈라섹션에 초청되었다. 그 밖에 이탈리아의 거장 감독 디노 리시의 영화들을 초대하고, 배우 알 파치노에 대한 헌정행사로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과 마이클 치미노 감독의 토크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