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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타키타니>의 이치가와 준 감독, 별세
씨네21 취재팀 2008-09-29

도쿄여, 안녕

<토니 타키타니>의 감독 이치가와 준이 9월19일 목숨을 거뒀다. 향년 59살. 그는 자택에서 의식불명으로 발견됐으며 바로 도쿄 근처의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CF 감독 출신으로 1987년 청춘물 <부수>로 스크린 데뷔한 이치카와는 오즈 야스지로에 대한 오마주 작품인 <도쿄 형제>(1995)를 비롯해 <토니 타키타니> <도쿄 자장가> 등 도시 라이프에 대한 쓸쓸하고 섬세한 묘사에 탁월했다. 최근 편집 중이던 신작 <Buy a Suit>는 10월22일 도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될 예정이었으며, 그외에도 <렌더링시> <비욘의 처> 등의 작품을 준비하고 있었던 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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