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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후원 릴레이 134] 배우 안성기
씨네21 취재팀 2008-09-29

안성기/ 배우

그리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지나간 우리 영화는 그저 소모품처럼 낡은 것으로 여기기 일쑤다. 물론 예전의 많은 작품들이 잘 보존되지 못한 것이 큰 원인이겠지만 그에 못지않게 좋은 작품들을 볼 기회와 장소가 극히 적다는 것 때문에 그들이 가진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없다는 점이 너무도 안타깝다. 우리의 영화팬들이 지난 작품들을 다시 볼 수 있고 즐길 수 있을 때 우리 영화는 좀더 풍부해지며 탄탄한 전통을 쌓아갈 수 있을 것이다. 모쪼록 서울아트시네마가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서 이 막중한 역할을 잘해나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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