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News & Report > News > 국내뉴스
부산국제영화제 폐막, <꽃섬> 뉴커런츠상 수상
2001-11-19

송일곤 감독 <꽃섬> 뉴커런츠상 수상

송일곤 감독의 영화 <꽃섬>이 지난 17일 폐막한 제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뉴커런츠 부문'에서 최우수아시아신인작가상(뉴커런츠상)을 차지했다.

<꽃섬>은 또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허진호 감독의 <봄날은 간다>와 함께 공동수상했고, 부산방송 관객상도 받았다. 뉴커런츠 심사위원단은 “정재은 감독의 <고양이를 부탁해>와 <꽃섬>을 놓고 막판까지 저울질했으나 새로운 영화언어와 개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꽃섬>을 선택하게 됐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정재은 감독의 <고양이를 부탁해>는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을 수상했으며 뉴커런츠부문의 스페셜멘션에도 선정됐다. 넷팩상의 스페셜멘션은 <와이키키 브라더스>(임순례 감독)와 <나쁜 남자>(김기덕 감독)에 돌아갔다. 또 에바 자오랄로바 카를로비바리 영화제 집행위원장이 공로상을 수상했고 <샴ㆍ하드 로맨스>(김정구 감독)와 <작별>(황윤 감독)이 각각 한국단편영화와 한국다큐멘터리 최우수작에 1천만원을 주는 선재펀드와 운파펀드 지원작으로 뽑혔다.

임범 기자